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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감각계

미각

by 블랙루 2022. 9. 26.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 미디어나 초등학교에서 혀의 부위마다 느끼는 맛이 다르다고 배웠지만 반은 맞고 반을 틀린 소리다. 

 

우리의 혀를 이루고 있는 미뢰는 다섯 가지의 맛, 짠맛, 신맛, 단맛, 쓴맛, 감칠맛 (우마미, MSG), 맛을 인식할 수 있는 상피 세포이다. 모든 종류의 미뢰는 다섯 가지 맛에 모두 반응할 수 있으며 단지 역치 값이 다르다.  예를 들면 짠맛을 느끼는 부분은 모든 맛을 느낄 수 있으나 좀 더 짠맛에 민감하다는 뜻임. 

 

사람이 느낄수 있는 미각은 다섯 가지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실제로 느끼는 맛은 후각에 더욱 의존한다.

가끔 유튜브 같은 곳에 취두부나 수르스트뢰밍같은 음식 챌린지를 할 때 코를 막고 먹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행동이 이런 사실에 기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는 흔히 알려져 있는 맛지도 혹은 혀지도를 그린 것이다. 

 

 

맛을 부위별로 표현한 혀 맛지도

 


 

1. 미각세포의 특징 

 

  • 한 세포마다 한 가지 맛 수용체만 발현한다. 
  • 한개의 감각신경이 여러 개의 미각 상피세포들과 시냅스를 이룬다. (신호들의 통합이 발생) 
  • 연수에서 2차 감각신경과 시냅스를 이룬다 그리고 3차 감각신경과 연결되어 대뇌 미각 피질로 신호를 전달한다 
    • 2차 3차 감각신경 (개재 신경), 1차 감각신경 (감각신경) 

 

2. 미각 수용체의 신호 전달 ★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 짠맛, 신맛
    • 이온채널을 사용하며 신경 전달 물질로 세로토닌 분비 
    • 아밀로라이드 민감성 나트륨 채널은 평소에는 open, 아밀로라이드에 의해 닫힌다. 
    • 맛을 내는 물질: H+ = 신맛/ Na+ 짠맛
      • H+는 양성자 민감성 K+ 채널을 특이적으로 억제한다 
    • 맛을 내는 물질이 아밀로라이드(Amiloride) 민감성 나트륨 채널로 유입 → 막 탈분극 발생하여 칼슘 유입 → 소낭 속 세로토닌 분비 

 

  • 단맛, 쓴맛, 감칠맛 (우마미) 
    • GPCR (Ggust)을 이용하고 신경 전달 물질로 ATP를 분비한다.
    • 리간드가  GPCR 수용체에 결합 → PLC 에 IP3 생성 → 전압 칼슘 채널활성과 소포 체내 칼슘 분비 신호 → 소낭에서 ATP를 미각 신경으로 분비 

 

 

 

 


 

 

개념 정리는 그냥 신호전달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2차 감각 연수 같은 핵심 키워드만 잘 알아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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